일본의 전략물자 수출 간소화 국가, 이른바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을 하루 앞두고 문재인 대통령이 관계부처 장관들과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모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br /> <br />문재인 대통령이 일본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청와대로 관계장관들을 불러 긴급회의를 가졌다고요? <br /> <br />[기자] <br />오전 10시 30분부터 점심시간을 훌쩍 넘긴 12시 45분까지 2시간 15분 동안 긴급회의가 진행됐습니다. <br /> <br />문 대통령이 장관들과 2시간 넘게 회의를 가진 것은 이례적인 경우인데 그만큼 엄중한 현재 분위기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청와대 관계자는 그만큼 확인할 상황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일본수출규제 관련 내용을 보고받고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남기 경제부총리, 산업부장관, 국방부장관, 외교부 1차관, 대통령 비서실장, 안보실장, 정책실장 등이 회의에 참석했습니다. <br /> <br />오늘 회의 결과와 구체적인 발언 등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 <br />어제 NSC 상임위에서 일본에 대해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냈는데 청와대는 지금 상황 어떻게 판단하고 있나요? <br /> <br />[기자] <br />모든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br /> <br />결과를 예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밝히지는 않고 있습니다. <br /> <br />어제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는 일본이 상황을 더욱 악화시킬 경우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실제로 배제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강력한 대응 조치에 나서겠다는 경고로 해석됩니다. <br /> <br />NSC 상임위는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에 대해 지금까지 3차례 대응 방안을 밝혔는데, 가장 강한 경고 메시지였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일본이 내일 '화이트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제외하면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5일 취임 후 첫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 <br />시기와 방식은 최종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 <br />지금 태국에서 아세안 지역 안보 포럼이 열리고 있는데 외신 보도를 통해 나오는 미국의 중재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가능성 어떻게 봐야 할까요? <br /> <br />[기자] <br />미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인데 분쟁 중지, 다른 말로는 현상 유지, 한마디로 휴전하라는 겁니다. <br /> <br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1160449168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