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일본이 100% 보복한다는 비타협적 태도를 보이자 청와대 역시 강경해졌습니다. <br><br>청와대 출입기자 연결해 긴박했을 오늘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br> <br>김윤정 기자! <br> <br>[질문] <br>우리 정부는 어떤 카드를 준비하고 있습니까.<br><br>[리포트]<br>네, 문재인 대통령은 오전과 2시간 넘게 관계부처 장관들과 상황점검회의를 하며 다양한 대응 시나리오를 점검했습니다. <br> <br>우리 정부의 대응 기조는 가능한 수단을 모두 동원하는 강경 대응입니다. <br> <br>우선 문 대통령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일본 조치의 부당성을 알리고 국민의 단합과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임시국무회의도 열어 정부의 강경 대응 의지를 천명하고 구체적인 맞대응 조치도 바로 발표할 수 있습니다. <br> <br>안보분야에서의 맞대응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한미일 공조의 근간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연장하지 않는 겁니다. <br> <br>[강경화 / 외교부 장관] <br>"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의 원인이 안보상의 이유로 취해진 만큼 한일 안보의 틀, 여러가지 요인들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는 얘기를 했습니다." <br> <br>국내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고, 일본 수입품에 대한 관세 부과도 검토 중입니다. <br> <br>다만 청와대는 일본의 결정전까지는 외교 채널을 통한 해법 마련이라는 기존 방침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br> <br>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기상 <br>영상편집 : 김태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