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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보다 크고, 표범처럼 무늬…멸종위기 삵 ‘첫 포착’

2019-08-01 4 Dailymotion

<p></p><br /><br />2급 멸종 위기종인 삵이 태안 해안 국립공원에서 포착됐습니다. <br> <br>영상으로 확인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이지운 기자와 확인해보시죠.<br><br>[리포트]<br>우거진 수풀 사이로 동물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br> <br>펄쩍 뛰어오르는가 하면, 먹잇감을 낚아채 흔들기도 합니다. <br> <br>카메라를 응시하며 포효하기도 합니다. <br> <br>멸종위기 2급 야생동물, 삵입니다. <br> <br>고양이보다 몸집이 더 크고, 표범처럼 무늬도 있습니다. <br> <br>그간 발자국이나 배설물로만 태안 해안 국립공원에 서식한다고 추정해 왔는데, 처음으로 무인센서 카메라에 포착된 겁니다. <br> <br>[신대섭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 <br>"(화면에 잡힌 장소는) 새라든지 작은 동물이 물을 먹고 가는 곳입니다. 거기서 사냥하는 모습이 찍힌 걸로 보입니다." <br> <br>산비둘기나 쥐를 주로 사냥하는 삵은 호랑이가 자취를 감춘 우리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입니다. <br> <br>지난달 경북 포항에선 민가로 내려와 사냥하던 삵이 포획틀에 잡혔다가 방사되기도 했습니다. <br> <br>태안 해안 국립공원에선 최근 1급 멸종위기종인 저어새를 비롯해 노랑부리저어새와 수리부엉이 같은 <br>희귀 조류도 잇따라 발견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지운입니다. <br>easy@donga.com <br> <br>영상편집: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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