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X 101'의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진상규명위원회가 엠넷 제작진들을 검찰에 고소·고발했습니다. <br /> <br />'프로듀스X 101' 진상규명위 260명은 사기 등의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br /> <br />진상규명위 측 변호인은 시청자 투표로 선정한다는 프로그램 취지와 달리 사전에 순위가 정해져 있었다면 시청자들이 유료 투표에 응하지 않았을 것이므로 사기죄가 성립된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또, 연습생들의 데뷔를 위해 노력한 소속사들의 업무를 방해한 혐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프로그램 취지에 맞도록 CJ 측이 투표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수사기관은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앞서 '프로듀스X 101'의 마지막 생방송 경연에서 공개된 유료 문자 투표의 득표 숫자가 '7494.5'라는 고정된 수의 배수로, 일정한 득표 차이를 기록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의혹이 확대됐습니다. <br /> <br />박기완 [parkkw061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0113143626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