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한일 양국이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 등으로 외교적 갈등을 겪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일 양국이 갈등을 완화하는 길을 찾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은 방콕 센타라 그랜드 호텔에서 아세안, 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인 태국의 돈 쁘라뭇위나이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 기자회견에서 한일 갈등에 대한 미국의 중재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이같이 말했습니다. <br /> <br />이어 "내일 양국 외교장관과 만날 기회를 가질 것이며 오늘도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을 2~3분가량 만났다"면서 "우리는 한일 양국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길을 찾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은 또 "우리는 양국이 지난 몇 주간 발생한 갈등을 완화할 방법을 스스로 찾을 것으로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와 함께 북미 간 비핵화 실무협상에 대해서는 "이곳 방콕에 있는 동안 그럴 기회가 없을 거 같아 유감"이라면서도 "우리는 북한과 외교적 대화를 언제라도 계속할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그러면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협상팀을 보내 스티브 비건 국무부 대북 특별대표 팀과 대화를 계속하게 함으로써 지난해 싱가포르에서 북미 지도자가 시작한 일들을 궁극적으로 달성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폼페이오 장관은 "나는 그 같은 일이 머지않아 일어날 것이라는 점을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0122013426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