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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동안 손님 10명…종로 유니클로, 10년 만에 폐점

2019-08-02 5 Dailymotion

<p></p><br /><br />일본 제품 불매운동의 상징으로 떠오른 곳이 의류업체 유니클로입니다. <br> <br>서울 종로 한복판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한 곳이 철수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br> <br>문을 연 지 10년만입니다. <br> <br>이동재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 서울 도심 한복판 건물에 1 2 3층을 임대한다는 현수막이 걸렸습니다. <br> <br> 일본의 수출규제 이후 시작된 불매운동의 타격을 가장 크게 받았던 유니클로 매장입니다. <br> <br> 매장 안에서 옷들을 살펴보는 손님은 거의 없습니다. <br> <br> 10년 전 문을 열었던 매장은 결국 폐점을 결정했습니다. <br><br> 유니클로 측은 최근 매출 부진 때문에 폐점을 결정한 것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br><br>하지만 유니클로 측이 건물주에 임대료를 대폭 낮춰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져 <br> <br> 매장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br> <br>[부동산 관계자] <br>"연장 협의가 잘 안됐어요. (유니클로가) 임대료를 많이 깎자고 해서." <br><br> "불매운동이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일본 본사 임원의 발언 뒤 지난달 유니클로의 한국 매출은 1년 새 30% 이상 급감했습니다. <br> <br>[김주환 / 충남 공주시] <br>"아무래도 일단 안 가게 되고. 안 쓰게 되고요." <br><br>[차승경 / 경기 김포시] <br>”저는 이번 일 터지고 한 번도 방문한 적 없어요. 아무리 다시 들어온다고 해도 이용하지 않을 것 같아요.“ <br><br> 서울 구로에 있는 유니클로 매장 역시 이달 말 쇼핑몰 폐업으로 문을 닫기로 했지만 이전 계획도 세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br>move@donga.com <br>영상취재 : 박찬기 <br>영상편집 : 변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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