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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 "공개 모욕한 日에 군사정보 제공 맞나?"...日에 부메랑 될 '지소미아' / YTN

2019-08-02 63 Dailymotion

청와대는 일본의 이번 결정이 우리나라에 대한 공개적 모욕이라면서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이른바 지소미아의 폐기를 검토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br /> <br />또 고위급 특사 파견을 포함해 우리의 외교적 노력과 미국의 관여도 공개하면서, 일본은 사태 해결을 위해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습니다. <br />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일본의 수출 규제가 시작된 다음 주 백악관을 방문했던 김현종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한 달 가까이 진행됐던 물밑 협상을 공개했습니다. <br /> <br />정부 고위 인사 두 명을 특사로 보내 강제징용 문제에 대한 입장을 설명하고 모든 사안을 논의하자고 했지만 일본의 반응은 냉담했습니다. <br /> <br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우리 정부 고위 인사의 파견은 7월 중 두 차례 있었습니다. 우리 측 요청에 따라 고위 인사가 일본을 방문해 일측 고위인사를 만났습니다.] <br /> <br />지난 월요일 미국이 제안했던 현상 동결 중재안에 대해서도 처음으로 밝혔습니다. <br /> <br />일본은 화이트 리스트 배제 결정을 하지 말고, 우리나라는 압류한 일본 기업의 자산 매각을 오는 23일까지 미룬 상태에서 외교적 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br /> <br />우리는 긍정적인 입장이었지만 일본은 즉각 거부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도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 : 현재의 상황을 더이상 악화시키지 않으면서 협상할 시간을 가질 것을 촉구하는 미국의 제안에도 응하지 않았습니다.] <br /> <br />김현종 차장은 일본이 안보 이유를 핑계로 화이트 리스트에서 우리나라를 배제한 것은 공개적인 모욕이라고 규정했습니다. <br /> <br />당연히 청와대의 고민은 한일군사정보 보호협정, 지소미아를 통해 일본에 민감한 정보를 계속 제공할 필요가 있는지로 이어집니다. <br /> <br />[김현종 /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 과연 민감한 군사정보 공유를 계속 유지하는 것이 맞는 것인지를 포함해 앞으로 종합적인 대응 조치를 취해 나갈 것입니다.] <br /> <br />청와대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우리의 수출이 늘수록 일본에서 수입을 많이 해 일본이 이익을 보는 이른바 '가마우지 경제'의 고리도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 통보 시한은 이달 24일입니다. <br /> <br />한일 양국의 신뢰를 깨트린 일본 정부의 무모한 조치는 부메랑으로 돌아가서 일본의 안보 환경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 /> <br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221513471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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