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앵커 <br />■ 출연 :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최요한 경제평론가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한국과 일본 사이 대한해협이 새카맣게 깊어진 느낌입니다. 일본이 끝내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했고 한일관계는 1965년 수교 이후 최악의 국면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의 2차 보복조치를 무모한 결정이라고 하며 정면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나이트포커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 최요한 경제평론가와 이야기 나누어 봅니다. 두 분 안녕하세요. <br /> <br />[인터뷰] <br />반갑습니다. <br /> <br /> <br />주제어 영상 먼저 보고 이야기 나눠보죠. 일본이 오늘 각의 결정을 통해서 우리나라를 백색국가,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국제사회의 우려가 이미 나와 있었는데 일본이 결국 감행한 의도는 뭐라고 봐야 될까요? <br /> <br />[양기호] <br />역시 정해진 수순이었고요. 지난 1월부터 자민당 외교부에서 한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거하자는 이런 잘못된 주장에 나온 바가 있습니다. 그 이후로 치밀하게 일본 측에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고 지난 7월 초에 이런 수출 규제, 3개 품목에 대한 반도체 필수 부품에 대한 일본 측의 수출규제 추가에다가 결국은 화이트리스트에서 삭제하는 또 거기에 대해서 우리 측도 이런 쌍방 조치이기 때문에 한국 내에 있는 화이트 리스트에서 삭제하는 그런 조치로 발전했다고 봅니다. 그런데 사실은 일본 측에서는 명분상으로는 이런 안보상의 이유, 그러니까 한국에 수출된 그런 전략물자 등이 직접적으로 또는 간접적으로 중국 등을 우회해서 북한으로 유출되고 있다라는 것 따라서 한국을 안보적으로 우호적으로 신뢰할 수 있는 국가가 아니다라는 것이고 이에 따라서 적절한 수출 관리 통제를 해 나가겠다. 따라서 화이트리스트에서 이제 제외하겠다라는 게 일본 측의 명분이거든요. 이것은 사실 한국 측이 수차례에 걸쳐서 이미 그러면 UN에서 대북제재까지 포함해서 한일 3자 간에 이 문제를 검증하자는 걸 제안했지만 일본 측은 전혀 묵묵부답이었고 여기에 대해서는 모든 대화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는 누가 봐도 일본 측이 이런 명분상 주장하는 이런 안보상의 이유가 아니고 이건 대법원에서 작년에 있었던 강제징용 판결에 대한 보복적인 성격이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0222484464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