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열흘 만에 기적처럼 발견돼 살아 돌아온 조은누리 양은 충북대학교병원 일반병실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습니다. <br /> <br />아직 혼자 걷지는 못하지만 앉아있을 정도로 기력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이문석 기자! <br /> <br />조 양 건강이 무엇보다 궁금합니다. <br /> <br />현재 어떤 상태인가요? <br /> <br />[기자] <br />네, 조은누리 양은 어제 오후 응급실로 들어와서 밤에 일반병실로 옮겨졌습니다. <br /> <br />이곳에서 부모님과 함께 하룻밤을 보냈는데요. <br /> <br />그 사이 건강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에는 죽 종류를 먹은 것으로 전해져 몸이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br /> <br />어제 병원 측 설명에서처럼 조 양의 건강상태는 양호한 편입니다. <br /> <br />하지만 열흘 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상황을 볼 때 상대적으로 좋다는 말입니다. <br /> <br />아직 기력을 다 회복하지 못해서 계속 누워있다가 아침에 겨우 앉을 수 있는 상태가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의료진은 조양이 외상을 입었는지 살폈지만, 팔과 다리의 찰과상 이외에 별다른 증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조은누리 양의 생존에 많은 분들이 기적이라며 함께 기뻐하고 있지 않습니까? <br /> <br />문재인 대통령도, 무사히 돌아와 고맙다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는데요. <br /> <br />어떻게 혼자 산속에서 열흘을 버텼는지, 확인된 내용이 있을까요? <br /> <br />[기자] <br />저를 포함해서 많은 시청자분들이 궁금해하시는 부분일 텐데요. <br /> <br />그저 지금은 조은누리 양이 살아 돌아와 준 것으로 감사하고 몸이 회복하기를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경찰은 지금은 조 양이 치료를 받고 건강을 찾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하게 조사하지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가족들 역시 조 양이 빨리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열흘 동안 일에 대해 따로 물어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다만 경찰은 현재까지 다른 범죄와 연관성은 없다고 판단해 사건 업무를 형사계에서 여성청소년계로 옮겼습니다. <br /> <br />조 양은 지난달 23일 가족과 함께 등산을 갔다가 실종돼 대대적인 수색이 벌어졌고, 실종 열흘 만인 어제 직선거리로 1.7km 떨어진 야산에서 발견됐습니다. <br /> <br />조 양의 부모님은 전 국민의 관심과 기도, 또 여러 기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아이가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다며, 감사하는 마음을 꼭 전달해달라고 문자를 통해 알...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0311504571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