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 RCEP(알셉) 16개국 통상장관회의에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부당함을 제기해 주요 참가 국가들의 공감을 얻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유명희 본부장은 회의가 끝난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회의에서 일본의 조치가 부당한 만큼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함으로써 우리 정부의 메시지를 확실히 전달했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br /> <br />유명희 본부장은 또 일본을 제외한 중국, 인도 등 주요 10개국 장관들과 만나, 일본의 조치가 WTO의 규범에 위배 되고 글로벌 공급망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으며, 주요국 장관들도 이런 일방주의에 대한 우려에 공감을 나타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특히 일부 국가는 글로벌 공급망이 긴밀히 연결된 상황에서 일본 같은 주요 소재 공급 국가가 글로벌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유명희 본부장은 일본의 세코 히로시게 경제산업상과는 개별 회담을 갖지 못했으며, 일본은 전체회의에서 자국의 조치가 WTO 규범에도 위배 되지 않고 글로벌 공급망에도 영향이 없다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했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RCEP(알셉)에는 한중일과 아세안 10개국, 그리고 호주, 뉴질랜드, 인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연내 자유무역협정 타결을 목표로 올해 안에 2번 더 회의를 열기로 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03234723090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