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성현과 고진영이 브리티시오픈 3라운드에서 선두를 맹추격하면서 역전 우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br /> <br />PGA에선 안병훈이 생애 첫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br /> <br />보도에 양시창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7언더파로 선두에 5타 뒤진 채 3라운드를 시작한 박성현. <br /> <br />4번 홀에서 날린 세컨 샷이 홀컵 옆에 바짝 붙습니다. <br /> <br />무난하게 버디를 잡아내며 본격 추격을 알린 박성현은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적어냈습니다. <br /> <br />중간 합계 11언더파. <br /> <br />라운드 초반만 해도 멀게 느껴졌던 선두를 3타 차까지 따라잡았습니다. <br /> <br />박성현은 지난 2017년 US오픈과 지난해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각각 3타와 4타 차 열세를 최종 라운드에서 뒤집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br /> <br />올 시즌 메이저 3승에 도전하는 고진영도 3라운드에서 힘을 냈습니다. <br /> <br />2번 홀 보기를 기록하며 삐끗했지만, 이후 버디를 5개나 잡아내며 타수를 10언더파까지 줄였습니다. <br /> <br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역시 우승 사정권입니다. <br /> <br />특히 지난주 에비앙 챔피언십에서도 4타 차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해 정상에 오른 만큼 역전 우승 기대감이 큽니다. <br /> <br />현재 선두에 오른 선수가 일본 신예 시부노로 '미니 한일전' 성격도 있는 만큼 박성현과 고진영을 향한 팬들의 응원이 뜨겁습니다. <br /> <br />PGA에선 안병훈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br /> <br />1라운드 공동 선두에 오른 뒤 3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키며 17언더파까지 타수를 줄였습니다. <br /> <br />무엇보다 사흘 내내 54홀을 도는 동안 한 차례도 보기 없이, 모두 파와 버디로 막는 완벽한 플레이를 선보였습니다. <br /> <br />안병훈이 마지막 라운드까지 선두를 지킨다면 2015년 PGA투어 데뷔 이후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합니다. <br /> <br />YTN 양시창[ysc08@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80417224828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