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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외무 부대신 “무례하다” 막말…靑 참모들 “무도하다” 반격

2019-08-04 5 Dailymotion

<p></p><br /><br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을 '무례하다'고 평가한 일본 외무성 사토 마사히사 부대신에 대해 청와대가 "무도하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했습니다. <br> <br>사토 부대신은 독도가 일본 땅이라는 어이없는 주장을 해온 극우 인사로 과거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다 입국을 거부당했습니다. <br> <br>김윤정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사토 마사히사 일본 외무성 부대신이 지난 금요일 긴급 국무회의 때 문재인 대통령 발언을 두고 "무례하다", "품위가 없다"고 하자 청와대가 발끈했습니다. <br><br>윤도한 대통령 국민소통수석은 어제 SNS를 통해 "일본의 무도함이 갈수록 도를 더해가고 있다"며 "차관급 인사가 상대국 정상을 향해 막말을 쏟아냈다"고 맹비난했습니다.<br> <br>하지만 사토 부대신은 아랑곳하지 않고 막말을 이어갔습니다. <br><br>"문 대통령 연설 중 '일본은 삼권분립도, 민주주의도 없다'는 취지의 대목이 있었다"며 "똑같이 갚아 주고 싶다"고 SNS에 올린 겁니다. <br> <br>사토 부대신의 막말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br> <br>지난 2011년 울릉도 방문을 강행하다 입국 거부를 당했고, 독도는 일본땅이라고 집요하게 주장하는 극우 인사입니다. <br> <br>일본 정치인의 망언이 계속되자 청와대 참모진도 SNS를 통해 반격에 나섰습니다. <br> <br>최종건 평화기획비서관, 복기왕 정무비서관 등은 “‘이제는 지지 않겠다’는 말씀, 작심하고 작심한다”며 강경 대응 의지를 밝혔습니다. <br><br>청와대는 일본 정치인의 억지 주장엔 공식 대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입니다. 대신 참모진들의 SNS를 통해 대일 여론전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윤정입니다. <br> <br>영상취재 : 이기상 <br>영상편집 : 오성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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