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결국 1달러에 1,2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코스닥은 장중에 600선마저 내줬는데요. <br /> <br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모습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금융시장 동향 살펴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br /> <br />환율이 결국 1,200원 선을 넘어섰군요? <br /> <br />[기자] <br />지난 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10원 가까이 오른 1달러에 1,198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조만간 1,200원선마저 넘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는데요, <br /> <br />결국 오늘 거래 시작과 동시에 1달러에 1,200원 선을 넘었습니다. <br /> <br />현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14.25원이나 급등한 1215.25원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200원 선을 넘어선 건 2017년 1월 11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br /> <br /> <br />최근 부진했던 주식 시장 상황도 좀 알아보죠. <br /> <br />오늘 코스닥 장중에 600선이 깨지냐 이게 관심이었는데 어떻게 됐습니까? <br /> <br />[기자] <br />오늘도 상당히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말씀하신 것처럼 코스닥 600선 지지 여부가 관심사였는데요. <br /> <br />장중에 결국 600선을 내주고 말았습니다. <br /> <br />현재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3.4845% 내린 594.22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인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던 지난 2016년 11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br /> <br />코스피도 오늘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코스피가 지난주 금요일에 200선을 내줬는데요. <br /> <br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 연일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서고 있긴 하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오늘도 팔자에 나서면서낙폭이 시간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금 2% 가까이, 그렇게 5% 떨어진 1950.5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br /> <br />결국 1960선마저 내준 셈입니다. <br /> <br /> <br />조태현 기자, 금융시장이 이렇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뭐라고 봐야 됩니까? <br /> <br />[기자] <br />아무래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건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미·중 무역 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된 게 첫 번째고요. <br /> <br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805110948739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