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결국 1달러에 1,20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코스닥은 장중에 600선마저 내줬는데요. <br /> <br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금융시장이 극도로 불안한 모습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태현 기자! <br /> <br />환율이 결국 1,200원 선을 넘어섰군요? <br /> <br />[기자] <br />그야말로 검은 월요일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br /> <br />지난주 금요일 원·달러 환율은 하루 전보다 10원 가까이 오른 1달러에 1,198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br /> <br />조만간 1,200원 선마저 넘어서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컸는데요. <br /> <br />결국 오늘 거래 시작과 동시에 1200선을 넘어섰습니다. <br /> <br />현재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무려 15.45원이나 오른 1213.45원으로 거래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원·달러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 1,200원 선을 넘어선 건 2017년 1월 11일이 마지막이었습니다. <br /> <br /> <br />최근 주식 시장이 연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요. 오늘 상황도 좀 정리해 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늘 상황도 대단히 부진한 모습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코스닥 먼저 살펴보면 장중에 600선을 내줬는데요. <br /> <br />지금은 4% 넘게 빠진 4.12% 하락한 590.35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 <br />590선마저도 지금 위태로운 상태고요. <br /> <br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600선 아래로 떨어졌던 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극에 달했던 지난 2016년 11월이 마지막이었습니다. <br /> <br />코스피도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br /> <br />코스피는 지난주 금요일 2,000선을 내줬는데요. <br /> <br />연기금을 포함한 기관이 연일 매수세를 유지하면서 지수 방어에 나선 상태지만 외국인과 개인이 오늘도 팔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낙폭이 갈수록 커져서 지금은 1960선마저도 내준 상태인데요. <br /> <br />2% 넘게, 그러니까 2.1% 하락한 1950.09가 지금 지수 상황입니다. <br /> <br /> <br />금융시장이 이렇게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이유도 분석해 볼까요? <br /> <br />[기자] <br />아무래도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다는 점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추가로 부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한때 소강상태에 접어들었던 미·중 무역 분쟁이 더욱 격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반영이 첫 번째로 됐고요. <br /> <br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폭이 예상보다 작을 수 있다는 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여기에 일본과의 무역갈등도 ...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805115653407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