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 태풍 '프란시스코'기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습니다. <br /> <br />태풍은 모레, 남해안에 상륙한 뒤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보여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 <br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8호 태풍 '프란시스코'는 원형의 구름대가 뚜렷해졌습니다. <br /> <br />크기는 소형이지만, 중간 강도 세기까지 발달한 겁니다. <br /> <br />태풍은 한반도로 오기 전, 일본 규슈에 잠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강도가 조금 약해진 채 우리나라 경남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후 내륙을 관통해 속초 부근 동해로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따라서 전국 대부분이 태풍 영향권에 드는 가운데 영남과 영동, 충북은 태풍 진로의 오른쪽, 위헌 반원에 들어 비바람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 <br />[추선희 / 기상청 예보분석관 : 태풍이 접근해오는 6일 오후에 남부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7일 새벽에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특히 경상 해안과 강원 영동은 시간당 20~50mm 비가 매우 강하게 내리고….] <br /> <br />영남 해안과 영동에 200mm 이상의 큰비가 오고 나무가 부러질 수 있는 초속 30m의 돌풍도 불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남해안 저지대는 침수 피해도 우려됩니다. <br /> <br />8호 태풍의 뒤를 이어 9호 태풍 '레끼마'도 경계의 대상으로 떠올랐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이 태풍이 슈퍼 태풍으로 발달할 가능성이 있는 데다 타이완까지 올라온 뒤 진로가 무척 유동적이라며 경계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김진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80522284160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