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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참여 작가 "오늘 공식 질의서 전달" / YTN

2019-08-05 7 Dailymotion

일본의 '평화의 소녀상' 전시 중단에 국내 곳곳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표현의 부자유전'을 준비한 일본인 기획자들과 전시에 참가한 사진작가 안세홍 씨는 오늘 일본 아이치현에 어떻게 전시가 중단됐는지 묻는 질의서를 전달할 예정입니다. <br /> <br />박서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소녀상이 있어야 할 특별전시관 앞에는 "전시 중단" 안내문이 붙었습니다. <br /> <br />일본군 성 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국내 시민단체인 정의기억연대는 곧바로 규탄 성명을 냈습니다. <br /> <br />[오성희 / 정의기억연대 인권연대처장 : 일본 정부가 자신이 과거에 저질렀던 전쟁 범죄를 감추기에 급급한 것을 드러낸 것 같고 또 한 축으로는 표현의 자유가 얼마나 위축받고 탄압받고 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br /> <br />우리 정부도 유감을 표했습니다. <br /> <br />[김진곤 / 문화체육관광부 대변인 : 문화 예술의 창작과 표현의 자유는 어떤 경우에도 존중돼야 하며, 조속히 정상화 되기를 희망한다.] <br /> <br />본전시에 참여한 다른 한국 작가 박찬경, 임민욱 씨도 항의하는 의미에서 전시 작품을 철수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임민욱 / '아이치 트리엔날레' 본전시 참여 작가 : 기획자분이 처한 상황을 제 눈으로 보게 됐어요. 나고야 시장이 와서 겁박하는 거죠. (그래서) 이런 검열 행위에 항의하는 뜻으로 작품을 철거하겠다고 요구했습니다.] <br /> <br />개막 사흘 만인 지난 3일 일방적으로 통보된 전시 중단. <br /> <br />특별전에 참여한 사진작가 안세홍 씨와 일본인 전시 기획자들은 오늘 일본 아이치현 측에 공식 질의서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안세홍 / '아이치 트리엔날레' 기획전 참여 작가 : 어떤 경과에 의해 중지됐는지, 앞으로 중지를 철회할 의사가 있는지에 대해 (답변을) 요구할 예정입니다.] <br /> <br />질의서를 전달하고 나서는 나고야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중지 결정 철회를 거듭 촉구할 예정입니다. <br /> <br />YTN 박서경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6_2019080600182790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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