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북한이 오늘 새벽 단거리 발사체를 또다시 쏘아 올리자 긴급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 <br />북한의 발사체 관련 정보 분석과 함께 대응 방안 마련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br /> <br />청와대의 대응 상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청와대는 오늘 오전 7시 반부터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 발사 관련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br /> <br />회의가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지는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회의에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서훈 국가정보원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br /> <br />청와대는 앞서 지난 2일 북한이 발사체를 발사했을 때도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 <br />지난달 25일과 31일, 두 차례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는 국가안전보장회의, NSC 상임위원회가 열렸는데요, <br /> <br />NSC 상임위와 비교하면 외교·통일부 장관이 빠지는 등 좀 더 간소한 회의로, 절제된 대응이라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지난 2일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해 안보장관회의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br /> <br />우리의 거듭된 경고에도 북한은 단거리 미사일 등 발사체 발사를 이어가고 있는 만큼, 오늘 회의에서 대응 방안이 검토될 전망입니다. <br /> <br />또, 어제 시작된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북한이 외무성 대변인 명의로 비난 담화를 발표하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수 있다고 주장한 데 대해서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남북 협력을 통한 평화경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노력을 계속한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br /> <br />하지만 북한은 적극적으로 호응하지 않을 뿐 아니라 최근 2주 동안 4번이나 발사체 발사에 나서, 청와대가 오늘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됩니다. <br /> <br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609014866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