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중심이 부산 서쪽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br /> <br />부산지역은 태풍이 가까이 다가오면서 강했던 비바람이 오히려 잦아들었다고 하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br /> <br />태풍 중심이 가장 가깝게 다가갔을 시점인데요. <br /> <br />위력을 크게 느낄 수 없는 상황은 언제부터 이어졌습니까? <br /> <br />[기자] <br />눈에 띄게 비바람이 잦아들었습니다. <br /> <br />지금 바람은 거의 불지 않고 있고 비도 흩뿌리다가 지금은 멈췄습니다. <br /> <br />기상청 예보대로라면 지금이 태풍 중심이 가장 부산에 가깝게 근접했을 시점입니다. <br /> <br />부산 서쪽 10km 육상을 통과할 거라고 예상했는데요. <br /> <br />태풍 중심이 가깝게 오다 보니 부산 지역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든 것인지 아니면 태풍 위력 자체가 줄어든 건지는 조금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br /> <br />이번 태풍이 다가오면서 부산 일부 지역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비가 쏟아졌고 해상에서는 초속 2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관측됐습니다. <br /> <br />부산지역에는 지금까지 70mm가 넘는 비가 내렸고 많이 내린 금정구 지역은 115mm 강우량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비바람이 많이 약해졌지만 부산과 남해동부 앞바다, 먼바다에 내려진 태풍주의보는 아직 해제되지 않았습니다. <br /> <br />태풍 영향으로 피해와 차질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일본을 오가는 국제여객선 운항이 중단됐고 김해공항을 오가는 비행편도 결항이 잇따랐습니다. <br /> <br />집중호우로 세병교와 연안교 하부도로 등 상습 침수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이외에도 빗길 교통사고 등의 피해 신고가 119로 접수됐는데 많지는 않습니다. <br /> <br />위력이 약해졌다고는 하지만 태풍은 완전히 지나갈 때까지 안심해서는 안 됩니다. <br /> <br />특히 위력은 약해도 많은 비가 내릴 수 있어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부산본부세관 부두에서 YTN 김종호[hokim@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06210236674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