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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불길에 뛰었들었다가 결국…15년 베테랑 소방관 순직

2019-08-06 4 Dailymotion

<p></p><br /><br />오늘 화재 때 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했고, 가장 먼저 불길로 뛰어들었던 소방장이 숨졌습니다. <br> <br>석원호 소방장의 빈소를 김단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br>[리포트]<br>경기의료원 장례식장, 화재 현장에서 숨진 석원호 소방장의 빈소가 마련됐습니다. <br> <br>허탈한 표정의 동료 소방관들이 빈소를 지킵니다. <br> <br>[정귀용/ 안성소방서장] <br>"우리 대원은 지하에 인명이 있는 걸로 판단하고 긴급한 상황이라고 판단하고 진입하려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br><br>안성소방서 양성지역대 소속 석 소방관은, 화재 발생 5분 만에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br> <br>안성 시내 소방서 대원들이 도착하기 전에, 석 소방장은 불길이 시작된 지하로 들어갔습니다. <br> <br>하지만 진압을 시도하던 중 강한 폭발이 일어났고, 이 폭발에 석 소방장이 변을 당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br><br>석 소방장은, 15년 경력의 베테랑 소방관이었습니다. <br> <br>2004년 소방서로 임용돼, 경기 송탄, 화성, 안성소방서를 근무하며 화마와 싸웠습니다. <br> <br>화재 진압 능력을 인정 받아 두 차례 표창을 받기도 했습니다. <br> <br>현재 소방당국은, 유족과 장례절차를 협의하고 있습니다. <br> <br>현장에서 순직한 만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을 치르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단비입니다 <br> <br>영상취재:추진엽 <br>영상편집:민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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