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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 찾아요?”…서울 한복판서 마약 전단지 뿌린 남성

2019-08-06 18 Dailymotion

<p></p><br /><br />서울 번화가 한복판에서 마약을 판매한다는 전단지를 뿌렸습니다. <br> <br>실제로 마약을 가진 사람이 대놓고 홍보한 것입니다. <br> <br>대범한 마약상 검거장면, 안보겸 기자와 함께 보시죠. <br><br>[리포트]<br>흰색 모자를 쓴 남성이 여성과 이야기를 나누며 걸어갑니다. <br> <br>잠시 후 다른 남성 두 명이 빠르게 둘을 뒤쫓더니, 흰 모자를 쓴 남성을 양쪽에서 결박해 연행합니다. <br> <br>사복 차림의 경찰관들이 마약을 판매하려한 남성을 붙잡은 겁니다. <br> <br>[안보겸 기자] <br>"남성이 체포된 현장입니다. "대마를 사겠다"며 채팅 애플리케이션으로 남성에게 연락해 불러 낸 경찰은, 이곳에서 기다리다고 있다가 순식간에 남성을 덮쳤습니다." <br> <br>이 남성은 지난 2일 명함 크기의 전단지를 만들어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지하철역 인근에서 사람들에게 건넸습니다. <br> <br>전단지에 지문을 남기지 않으려고 골무를 낀 상태였습니다. <br><br>이 전단지에는 대마초를 가리키는 은어와 함께, "사고 싶다면 채팅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화를 걸라"는 내용이 적혀있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br><br>체포 당시 남성은 대마초 30그램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br> <br>경찰은 "남성이 지난달 라오스에서 대마초 40그램을 사왔다"고 밝혔습니다. <br><br>경찰은 이 남성을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br> <br>abg@donga.com <br> <br>영상취재 : 이락균 <br>영상편집 : 이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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