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할리우드 톱스타 앤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가 올 가을 연세대학교 신입생이 됩니다. <br> <br>전세계 여러 대학에 합격했는데 왜 한국행을 결심했는지, 성혜란 기자가 알아봤습니다.<br><br>[리포트]<br>오는 9월 연세대 언더우드 학부 생명과학공학 전공으로 입학하는 매덕스 졸리-피트. <br> <br>외국인 전형에 응시해 최종 합격했습니다. <br> <br>[연세대학교 관계자] <br>"(입학) 전형은 서류랑 전화 면접을 교수님들이 진행하신다고 하고요. (합격 통보 시기는) 6월 초라고 알고 있어요." <br> <br>매덕스는 앤젤리나 졸리가 전 남편 브래드 피트와 결혼하기 전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아들로, 올 초 뉴욕대에도 다녀갔지만 합격한 여러 대학 가운데 연세대를 선택한 겁니다. <br> <br>K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입학을 앞두고 일주일에 며칠씩 한국어를 배우고 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br><br>앤젤리나 졸리는 지난해 11월 아들과 연세대 캠퍼스 투어에 나선데 이어 8월 중 아들의 입학을 위해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학생들도 반기는 분위기. <br> <br>[이철호 /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2학년] <br>"저희 학교가 그만큼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진 것 같아서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뿌듯함도 있는 것 같아요." <br><br>[유세민 /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3학년] <br>"송도 생활도 다른 학생들이랑 잘 지내셨으면 좋겠고, 연고전 때도 같이 즐겁게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br> <br>매덕스는 1년간 송도 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한 뒤, 신촌캠퍼스로 옮겨 대학 생활을 이어갑니다. <br> <br>채널A뉴스 성혜란입니다. <br> <br>saint@donga.com <br> <br>영상취재 : 박연수 황인석 <br>영상편집 : 변은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