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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짜 지하철 승객 1만 8천명 찾았다…집중 단속 실시

2019-08-06 1 Dailymotion

<p></p><br /><br />서울 지하철을 부정승차하는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 18000명이 블랙리스트에 올랐습니다. <br> <br>어떤 방법으로 찾아냈고, 단속은 어떻게 할지 이상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br><br>[리포트]<br>평일 낮시간 서울의 지하철 역. 한산한 승강장에 지하철 요금을 면제받는 어르신들 모습이 쉽게 눈에 띕니다. <br> <br>[김점순 / 서울 송파구] <br>"낮에 주로 10시나 돼서 한 4시까지 그렇게 다녀요 마트도 가고 종로 3가에 물건사러도 가고" <br> <br>서울시가 65세 이상에 지급되는 경로 우대카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패턴을 분석했더니 이들은 일반적인 출퇴근 시간대보다 낮시간 사용이 많았습니다. <br> <br>서울시는 이런 빅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평균적인 경로 우대 카드 사용자와 이동 패턴이 다른 만 8천 명을 부정승차 블랙리스트에 올렸습니다. <br><br>특정 역을 아침 저녁으로 왕복하고 9시간 이상 체류하며, 평일을 기준으로 한달에 15일 이상을 이용하는 전형적인 직장인 패턴을 보인 승객들입니다.<br> <br>지금은 역무원들의 눈썰미에만 의존하고 있지만 다음달부터 이 블랙리스트를 참고해 집중 단속을 실시합니다. <br> <br>[이정섭 /서울시 교통정책과] <br>"예상되는 사람들을 추출을 해서 가장 많이 가는 역과 시간대를 뽑을 겁니다. 10분 단위 15분 단위든 가장 확률이 높은 시간대를 알려드릴거구요." <br> <br>서울시는 블랙리스트 단속 대상을 어린이, 장애인 우대 카드로도 넓혀 부정승차 손실을 줄여나간다는 방침입니다. <br><br>채널A뉴스 이상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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