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검찰, 삼성 수사 '그대로'...사법농단 재판도 '집중' / YTN

2019-08-06 398 Dailymotion

검찰 간부들의 줄사표로 논란을 빚었던 윤석열 호 첫 번째 인사가 일선 검사들에 대한 배치까지 마무리하며 일단락됐습니다. <br /> <br />삼성 회계사기 사건은 예전 인원을 거의 그대로 배치해 수사 속도를 유지할 전망인데, 재판 중인 사법농단 사건에도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권남기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대검찰청과 법무부 등에 새로 근무할 검사들이 전입 신고를 위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br /> <br />검찰 간부들의 이례적인 줄사표 속 어수선한 내부 분위기를 의식한 듯 윤석열 총장은 보직 관련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br /> <br />[윤석열 / 검찰총장 : 어떤 보직을 맡느냐가 아니라 내 자리에서 내가 무슨 일을 해야 할지를 잘 찾아내서….] <br /> <br />고위 간부 인사에 이어 일선 검사 배치까지 마무리되며, 주요 사건에 대한 검찰의 진용이 드러났습니다. <br /> <br />우선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시절부터 진두지휘한 삼성 회계사기 사건은 수사 담당자가 거의 바뀌지 않았습니다. <br /> <br />수사를 맡았던 송경호 부장은 서울중앙지검 3차장검사로, 기존 한동훈 차장은 대검찰청에서 특수수사를 총괄하는 자리로 수직 이동했습니다. <br /> <br />여기에 국정농단 특검팀에서 삼성 사건을 다뤘던 이복현 특수4부장이 수사를 맡게 됐습니다. <br /> <br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영장 재청구와 이재용 부회장 소환 검토 등 수사는 곧바로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하지만 이 부회장 조사 시기를 결정하는 데는 거세지는 일본의 경제보복이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이재용 / 삼성전자 부회장(지난달) : (일본 관계자들 분위기가 어땠습니까?) …….] <br /> <br />양승태 전 대법원장 등 이른바 사법농단 사건의 공소유지를 위한 특별공판팀도 꾸려졌습니다. <br /> <br />신봉수 서울중앙지검 2차장을 팀장으로 단성한·박주성 부장검사 등 그동안 재판을 맡아온 검사 18명을 따로 뽑아 공소유지를 전담케 했습니다. <br /> <br />이에 반해 현 정부 인사를 상대로 한 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주임검사 등이 좌천성 인사 뒤 검찰을 떠나면서 공소유지에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게 됐습니다. <br /> <br />YTN 권남기[kwonnk09@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07004306030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