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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상륙 뒤 40분 만에 소멸...日 규슈가 힘 뺐다 / YTN

2019-08-06 1,120 Dailymotion

남부지방에 큰 피해를 줄 것으로 우려했던 태풍 '프란시스코'는 부산 상륙 40분 만에 소멸했습니다. <br /> <br />사전에 일본 규슈를 관통하며 에너지를 미리 쏟아버린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br /> <br />김진두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br /> <br />[기자] <br />'프란시스코'는 일본 규슈에 상륙하기 직전 태풍의 눈이 보일 정도로 발달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규슈에 상륙해 육지를 지나면서 에너지를 급격히 소모했습니다. <br /> <br />결국, 태풍은 규슈를 벗어나기 직전 상하층이 분리됐습니다. <br /> <br />상층은 해상으로 진출했지만, 하층은 육지에 그대로 남아 있게 된 겁니다. <br /> <br />두 조각이 나면서 더 약해진 태풍은 결국 부산에 상륙한 지 40분 만에 소멸했습니다. <br /> <br />닮은꼴 태풍으로 꼽혔던 1989년 태풍 '쥬디'는 진로는 비슷했지만 달랐습니다. <br /> <br />일본 규슈의 서쪽 끝을 스치며 세력을 유지한 채 남해안에 상륙해 300mm의 폭우를 쏟아부었습니다. <br /> <br />8호 태풍은 우려했던 만큼의 피해 없이 소멸했지만,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br /> <br />우선 영동지방은 열대저압부가 사라지기 전까지 국지성 호우를 대비해야 합니다. <br /> <br />동시에 발생한 9호 태풍 '레끼마'와 10호 태풍 '크로사'도 경계의 대상입니다. <br /> <br />진로가 수시로 변하며 북상 중이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br /> <br />YTN 김진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807021031083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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