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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소멸했지만 200mm 폭우...야영객 대피·고립 잇따라 / YTN

2019-08-07 36 Dailymotion

태풍 '프란시스코'가 예상보다 일찍 사그라졌지만 강원 영동지역에는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야영하던 청소년 수백 명이 긴급 대피했고, 피서객들이 계곡에 고립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송세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강원도 고성에서 열리고 있는 걸스카우트 국제야영대회, <br /> <br />태풍이 남긴 비구름은 밤사이 많은 비를 쏟아부었습니다. <br /> <br />119구조대원들은 일일이 텐트를 확인하며 남아 있는 청소년들을 대피시킵니다. <br /> <br />폭우를 피해 체육관과 식당 등으로 대피한 청소년과 지도자는 800명이 넘습니다. <br /> <br />[참가 청소년(음성변조) : 잠들어 있다가 마지막으로 큰 소리로 일어나라고 지시해서 그때 일어나서 대피했어요. (그때가 몇 시에요?) 새벽 3시에서 3시 반쯤요.] <br /> <br />거센 물살이 흐르는 계곡, <br /> <br />세 살짜리 어린이를 안은 119구조대원이 줄을 잡고 계곡을 건넙니다. <br /> <br />어린이와 부모 등 일가족 3명이 텐트를 치고 야영하다가 계곡 물이 불어나 고립된 겁니다. <br /> <br />이들은 119구조대 도움으로 40분 만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br /> <br />[김영일 / 강릉소방서 구조팀장 : 계곡 폭이 좀 좁지만, 유속이 워낙 빨라서 장비 없이 일반인이 건너기에는 어려움이 있고….] <br /> <br />강원 영동지역에는 곳에 따라 많게는 200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주택과 상가 침수 피해도 3건이 접수됐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비가 그치더라도 계곡이나 하천 물이 불어난 만큼 주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YTN 송세혁[shsong@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07175655786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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