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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매체 “한국, 미국의 총알받이 되지 말라” 경고

2019-08-07 7 Dailymotion

<p></p><br /><br />미중갈등이 안보 메시지 충돌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br> <br>미국이 아시아 동맹국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하겠다고 하자, 중국은 배치 후보지로 거론되는 한국을 향해, 사드 배치 때보다 더 큰 파장이 있을 거라는 위협을 했습니다. <br> <br>베이징 권오혁 특파원입니다. <br><br>[리포트]<br>미국이 아시아에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할 뜻을 나타낸 이후, 중국은 연일 날선 대미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br> <br>[푸충 / 중국 외교부 군축국장 (어제)] <br>“만약 미국이 중국의 바로 앞인 이 지역에 미사일을 배치한다면, 우리는 대응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습니다.” <br> <br>한국에 배치된 사드와 달리, 중거리 미사일은 명백한 공격용이라며, 더 큰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도 경고했습니다. <br><br>한 관영매체는 “미국의 총알받이가 되지 말라”고 한국과 일본을 향해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br><br>미국은 그러나, 아무 제약없이 수천 기의 중거리 미사일을 배치한 중국이 오히려 위협이라며, 동맹국 방어를 위해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br> <br>[존 볼턴 / 백악관 안보보좌관 (어제 폭스뉴스)] <br>"우리는 단지 미국의 동맹인 한국, 일본 같은 나라를 위한 방어용으로 배치하는 것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br> <br>"중국은 올해 국방백서에,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지배에 도전'하겠단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군사 패권을, 중국이 장악하겠단 뜻입니다. 미사일 배치를 명분 삼아 중국 역시 군비 증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베이징에서 채널A 권오혁입니다." <br><br>영상취재: 위보여우(VJ) <br>영상취재: 김태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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