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판매되는 공기청정기 가운데 일부가 미세먼지 제거 능력이 표시된 성능에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반면 조사 대상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마스크의 안전성은 모두 '합격' 평가를 받았습니다. <br /> <br />환경부, 환경산업기술원, 국가기술표준원, 한국생활안전연합은 공기청정기 35개, 마스크 50개 모델의 안전성·성능을 공동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습니다. <br /> <br />35개 모델의 공기청정기의 경우 전기적 안전성, 오존농도 기준치, 유해가스 제거능력, 소음도 등에서는 모두 적합판정을 받았습니다. <br /> <br />반면 샤프, IQ AIR, 프렉코의 가정용 제품과 아이젠트, 정인일렉텍의 차량용 공기청정기는 미세먼지 제거능력이 표시된 성능에 미치지 못했습니다. <br /> <br />가정용인 오텍캐리어, 차량용인 노루페인트 등 2개 공기청정기 모델의 필터에는 유독 물질인 CMIT, MIT가 극소량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하지만 시험 결과 공기청정기 사용 시 CMIT, MIT가 공기로 방출되지는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환경부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오텍캐리어와 노루페인트는 소비자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해당 필터를 회수·교환 조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환경부는 덧붙였습니다. <br /> <br />마스크 50종에 대해서는 유해물질인 아릴아민, 폼알데하이드 함유량을 조사한 결과 모두 안전기준에 적합했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0722404198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