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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똑똑한 귀농귀촌인 많아졌다 / YTN

2019-08-07 73 Dailymotion

시골에 내려가서 사는 귀농귀촌, 농촌 사회에 활력이 되고 있는데요. <br /> <br />게다가 요즘에는 미리 철저하게 준비도 많이 하고, 이른바 똑똑한 귀농귀촌인들이 많다고 합니다. <br /> <br />오점곤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마을 공동농장에서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기초 농사법을 가르쳐 주고 있는 윤지성 씨. <br /> <br />[윤지성 / 귀농 4년 차 : 채광을 해주고 물관리를 잘 해주면 토마토가 이렇게 수정이 돼서 열매가 맺혀요.] <br /> <br />지성 씨는 도시에서 하던 학원 강사일을 그만두고 4년 전, 전북 완주에 터를 잡았습니다. <br /> <br />농수산대학을 나온 뒤 지금은 유기농 벼농사를 짓고 있는데 앞으로는 스마트팜에서 딸기와 쌈채소를 재배할 준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윤지성 / 귀농 4년 차 : 로컬푸드는 정말 상추 한 봉지를 따서 판매할 수 있는 시스템이 되어 있거든요. 그러니까 소규모 농업인한테도 열려있는 판매 창구예요.] <br /> <br />지성 씨처럼 젊고, 다양한 학위나 자격증을 보유한 이른바 똑똑한 귀농귀촌이 늘고 있습니다. <br /> <br />농촌진흥청이 귀농귀촌인 1,039명을 5년간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입니다. <br /> <br />우선 연령별로 보면 50살 이하가 37.9%로 비중이 커졌고 61살 이상은 19.5%였습니다. <br /> <br />학력으로 보면 대졸이 44.6% 등 전문대학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66.4%나 됐습니다. <br /> <br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기간도 길어져 1년 이상 준비하는 비율이 60%를 넘었습니다. <br /> <br />귀농귀촌하기를 잘했다고 평가한 사람도 늘었습니다. <br /> <br />2014년에는 46%였는데, 2018년 조사에서는 58%가 성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br /> <br />특히 농촌에 적응을 넘어 리더 역할을 하는 귀농귀촌인이 늘고 있고 농업 이외에 다른 분야로 활동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것도 확인됐습니다. <br /> <br />[황정임 / 농진청 농업연구사 : 관광, 체험, 가공 이런 쪽으로 경제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계시기 때문에 그것이 농촌사회에도 새로운 경제적 기회를 창출하고 성장시켜나가는데 기여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다만 여유자금 부족과 원주민과의 갈등, 생활 불편 등을 이유로 조사대상자의 8.6%는 다시 도시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YTN 오점곤[ohjumgon@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0802244507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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