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최대 7명에 이르는 중폭 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예정입니다. <br /> <br />법무부 장관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실상 내정된 가운데, 유임 가능성이 컸던 과기부 장관에 최기영 서울대 교수 카드가 급부상했습니다. <br /> <br />내년 총선을 앞두고 연말에 한 번 더 추가 개각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문재인 대통령이 내일 중폭 수준의 개각을 단행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법무부 장관에는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유임 가능성이 높았던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임에는 반도체와 인공지능 분야 전문가인 최기영 서울대 공대 교수가 급부상했습니다. <br /> <br />총선 출마를 위해 교체되는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후임에는 김현수 전 농림식품부 차관과 홍미영 전 인천 부평구청장이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br /> <br />교체 대상이었던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후임자로 거론됐던 김수현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총선 출마 군으로 빠지면서 유임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 <br />사퇴 의사를 밝힌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의 후임으로는 표완수 시사인 대표가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금융위원장 후보로는 은성수 수출입은행장이, 공석인 공정거래위원장에는 조성욱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게 거론됩니다. <br /> <br />이번 개각은 지난 3월 8일 개각 이후 154일 만이고 5명 이상을 동시에 교체하는 것은 현 정부 들어 세 번째입니다. <br /> <br />청와대는 9월 정기 국회 전에 청문회를 거쳐 새 내각의 진용을 꾸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br /> <br />올해 말에 이낙연 국무총리와 유은혜 교육부총리, 김현미 국토부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까지 총선 자원을 총동원하는 추가 개각도 예상됩니다. <br /> <br />YTN 신호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8185851897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