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처음 방한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 장관, 내일 (9일)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만나 공식 회담을 합니다. <br /> <br />후반기 한미 연합 연습과 전작권 전환 문제를 비롯해 한일 군사정보협정,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 방위비 분담금 협상 외에도 난제가 수두룩합니다. <br />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미국 펜타곤의 주인이 바뀐 뒤, 처음 마주 앉는 한미 양측. <br /> <br />먼저 후반기 연합 연습의 명칭과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br /> <br />자연스레 전시 작전권 전환 문제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질 전망입니다. <br /> <br />[최현수 / 국방부 대변인 :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 공조, 전작권 전환 등 한미동맹 주요 현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br /> <br />체결 3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놓인 한일 군사정보협정 연장 여부도 주요 의제입니다. <br /> <br />에스퍼 장관은 한미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측에 협정 유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이와야 다케시 일본 방위상과의 회담에서 나온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구도 공식화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br /> <br />최대 난제로 떠오른 건 중거리 미사일의 아시아 배치 문제입니다. <br /> <br />[마크 에스퍼 / 美 국방부 장관 (지난 3일) : 네,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다만 재래식 무기라는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중거리 미사일 협정 범위 이내입니다.] <br /> <br />에스퍼 장관에 이어,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우리나라와 일본을 구체적으로 언급하면서 중국과 러시아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br /> <br />이런 수두룩한 난제들이 방위비 분담금 협상과도 맞물려 있어서 이번 한미 국방 장관 회담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br /> <br />YTN 강정규[live@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8221002066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