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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양심이 말한다'... 역사의 실체를 밝히는 일본의 양심들 / YTN

2019-08-08 12 Dailymotion

한일 갈등이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식민지배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려는 일본의 지식인들이 YTN 카메라 앞에 섰습니다. <br /> <br />일본 내 양심적 지성들이 현 갈등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들어보는 '일본의 양심이 말한다' 시리즈. <br /> <br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한국 BC급 전범 연구에 평생을 바쳐온 우쓰미 아이코 오사카경제법과대학 아시아태평양연구소장과 한일협정의 한계와 문제점을 지적해온 오타 오사무 도시샤대학교 교수의 목소리를 전합니다. <br /> <br />'역사의 실체를 밝히는 일본의 양심들' <br /> <br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 다음 날 일본 역사의 고도인 교토에 많은 일본인이 모였습니다. 교토 리쓰메이칸대학에서 열린 '역사 문제를 통해 본 한일관계' 세미나. <br /> <br />그들은 왜 일본의 침략과 전쟁, 그리고 식민지 역사에 관심을 갖는 것일까요? <br /> <br />Q. 한국인 식민지 피해자 문제에 관심을 가진 이유? <br /> <br />[우쓰미 아이코 / 오사카경제법과대학 아태연구센터 소장 : 저는 (일본 패전 후) 미국의 점령하에서 자랐기 때문에 '점령'이 어떤 것인지 느낌으로 기억하고 있었고, '식민지 지배하에 사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가'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떠한 구체적인 피해가 없어도 점령이라는 것은 그렇게 억압적인 것입니다.] <br /> <br />Q. 한국인 BC급 전범 피해자에 집중한 이유? <br /> <br />[우쓰미 아이코 / 오사카경제법과대학 아태연구센터 소장 : 강제연행이나 위안부 문제처럼 소위 피해가 명확한 문제와 다르게, 일본 패전 후 한국인 BC급 전범들은 일본 국적이 없어졌고 보상에서 제외된 후 버려졌습니다. 일본 사람이 제대로 그 구조를 밝히지 않으면 당사자가 보상을 요구해도 어딘가에서 '저놈들 전범이지, 뭔가 나쁜 짓을 했겠지'라는 시선으로 바라볼 것입니다.] <br /> <br />이날 열린 세미나에서 우쓰미 아이코 소장은 일본의 침략사를 소개하고 피해자들의 인권과 한일관계 문제를 조명했습니다. 이 세미나를 주최한 오타 오사무 교수는 한일협정 일본 측 회담문 전문을 공개하는 등 한일 역사 연구에 몰두한 학자입니다. <br /> <br />Q. 한일협정의 문제점을 고발하고 피해자 연구에 집중한 이유? <br /> <br />[오타 오사무 / 도시샤대학교 교수 : (한일협정은)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국가와 국가가 조약을 맺었는데 자기들의 인권 문제나 인도적인 문제는 배제되었다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의미에서 한일조약은 또 하나의 폭력이었다고 저...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09054318711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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