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이후 처음 방한한 마크 에스퍼 미 국방 장관, 오늘 오전부터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br /> <br />핵심은 한미 국방장관 회담인데요. <br /> <br />후반기 한미 연합 연습과 전작권 전환 문제를 비롯해 한일 군사정보협정, 중거리 미사일 배치 등 난제가 수두룩합니다. <br /> <br />국방부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강정규 기자! <br /> <br />먼저 오늘 에스퍼 장관 일정부터 짚어볼까요? <br /> <br />[기자] <br />네, 어제 저녁 전용기편으로 오산 공군 기지에 내린 마크 에스퍼 미 국방 장관. <br /> <br />다시 서울로 이동해 여장을 풀었습니다. <br /> <br />오늘 첫 공식 일정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예방입니다. <br /> <br />이곳 국방부로는 그 다음에 넘어 올 예정인데요. <br /> <br />통상 취임 후 첫 방한 때 외교부를 먼저 찾는 관례도 있다고 하고요. <br /> <br />방한 일정의 핵심인 국방부 방문을 점심 시간 대 배치해서 회담 시간을 조금이라도 더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에스퍼 장관이 국방부에 머무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로 계획돼 있습니다. <br /> <br />의전 행사나 기념 촬영 등을 고려하면 회담은 약 1시간 반 남짓 진행될 전망입니다. <br /> <br />오후엔 청와대로 넘어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납니다. <br /> <br />이후 귀국길에 오르는데요. <br /> <br />전용기에 오르기 전 오산 기지에서 미군 장병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도 마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 <br />앞서 언급했듯이 방한 일정의 핵심은 한미 국방 장관 회담일 텐데, 오늘 의제는 어떤 것들이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먼저, 후반기 연합 연습의 명칭과 구체적인 일정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br /> <br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위기관리 참모훈련이 오늘 마무리되고, 이제 본격적인 연합 훈련에 돌입할 차례인데요. <br /> <br />양측은 한미나, 동맹처럼 북한을 자극하는 표현을 빼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br /> <br />19-1이나 2처럼 훈련이 정례적으로 계속된다는 인상을 줄 수 있는 말도 사용하지 않을 방침인데요. <br /> <br />이런 저런 것 다 빼고 나니 '후반기 연합 연습'이라는 일반 명사 같은 이름만 남은 상태입니다. <br /> <br />한미 훈련과 함께 전시 작전권 전환 문제나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 방안 등도 자연스레 논의될 전망입니다. <br /> <br />체결 3년 만에 존폐의 기로에 놓인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 연장 여부도 주요 의제인데요. <br /> <br />에스퍼 장관은 한미일 삼각 공조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우리 측에 협정 유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앞서 일본 방위상과...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0909015704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