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일 의존도가 높은 소재 부품 분야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습니다. <br /> <br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권오진 기자! <br /> <br />사회관계 장관회의에서 일본의 보복 조치에 맞서 다양한 대책들이 나온 것 같은데, 어떤 내용입니까? <br /> <br />[기자] <br />정부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먼저 소재·부품·장비와 신산업 분야에서 핵심 인재 양성을 서두르기로 했습니다. <br /> <br />대일본 수입 의존도가 높고 국내 기술력이 미흡한 분야부터 해결하는 게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br /> <br />이에 따라 산업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BK 21 사업 등 5개 부처의 18개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하여 소재·부품·장비 인력을 신속히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서유미 교육부 차관보의 발표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 <br />[서유미 / 교육부 차관보 : 단기적으로는 BK21사업 등 5개 부처에 18개 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소재 부품 장비 인력을 신속하게 양성할 계획이며 이공계 대학과 대학원에 우수한 과학기술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자율적이고 혁신적인 학사운영 제도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교육부는 이어 병역의무를 대체하는 산업 전문연구요원제와 관련하여 소재·부품·장비 분야 우수 인재 확보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관계부처 간에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국방부는 각 부처의 인력 수요 등을 감안해 병역특례 폐지를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 <br />한일 갈등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한 학교 역사 교육도 강화하기로 했다고요? <br /> <br />[기자] <br />교육부는 내달부터 초·중·고등학교의 계기교육과 동아리·캠페인 등 체험활동을 통해 한일 갈등과 관련한 역사교육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학계를 통해서는 한일 관계사와 갈등 현안과 해결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동북아 역사 전문가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동북아 역사 인식을 전반적으로 높이기 위해 시민강좌 개설과 역사서적 개발·보급 등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br /> <br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는 또 오는 14일인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에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여성가족부는 올해 기림의 날에 계기 행사로 관련 전시·공모전과 특별영화 상영, 지역별 추모·문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09111135964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