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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혁 “야당도 만족할 만한 외교”…문정인 고사 이유는?

2019-08-09 3 Dailymotion

<p></p><br /><br />오늘 인사에선 워싱턴 주재 대사도 교체됐습니다. <br> <br>문재인 정부의 4강 외교가 흔들리는 한폭판에 한미동맹 외교를 현장에서 이끄는 자리인데요. <br> <br>유력했던 문정인 교수가 아니라 외교관 출신인 이수혁 민주당 의원이 지명됐습니다. <br> <br>이동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리포트]<br> <br>이수혁 주미대사 내정자는 정통 외교관 출신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 대표 시절 영입한 인사입니다. <br> <br>[이수혁 / 주미대사 내정자] <br>"한미 관계에 이제 야전사령관으로 부임을 하게 되는 겁니다." <br><br>1997년 주미대사관 참사관으로 근무했고, 6자회담 초대 수석대표, 주독일대사 등을 역임했습니다.<br> <br>공직을 떠난 지 10년이 넘은 올드보이로 미국보다는 유럽통으로 분류됩니다. <br> <br>하지만 김대중 정부 때 북핵 문제에 관여했고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도 친분이 깊습니다. <br> <br>[이수혁 / 주미대사 내정자] <br>"한미 관계에서 야당의 눈으로도 만족스러운 외교 활동을 하도록 그렇게 노력을 하겠습니다." <br> <br>이 내정자는 지난주 초 청와대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며 깜짝 발탁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br><br>청와대 핵심관계자 역시 "애초 문정인 특보와 이수혁 의원 두 명이 복수의 후보로 검토됐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하지만 유력 후보였던 문정인 특보는 가족 반대와 개인 일정을 이유로 대사 제안을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문정인 특보가 평소 한미동맹에 반하는 발언을 많이 했던 만큼 혹시 모를 미국의 반대 가능성도 고려됐을 것이란 주장도 나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동은입니다. <br> <br>story@donga.com <br>영상취재 : 한규성 <br>영상편집 : 박형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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