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방탄은 한일 갈등의 여파도 막아냈습니다. <br><br>일본에서 방탄소년단의 인기는 뜨겁다 못해 신기록까지 세웠습니다. <br> <br>이현용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방탄소년단이 지난달 3일 발매한 10번째 일본 싱글 '라이츠/보이 위드 러브'입니다. <br> <br>일본 레코드협회는 이 싱글이 100만 장 이상 출하돼 '밀리언'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r> <br>일본 레코드협회는 음반 출하량에 따라 골드, 플래티넘, 밀리언 등을 인증합니다. <br><br>방탄소년단은 일본에서 싱글로 밀리언 인증을 받은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해외 첫 남성 아티스트가 됐습니다. <br><br>일본 팬들은 "한일 관계가 악화하고 있지만 음악에 국경은 없다", "BTS의 싱글 100만 돌파를 축하한다"는 글을 앞다퉈 올리고 있습니다. <br><br>방탄소년단은 앞서 일본 스타디움 투어로 21만 관객을 모았고, 걸그룹 트와이스가 지난달 일본에서 발매한 2장의 싱글도 50만 장 가까이 팔리는 등 <br> <br>한일 무역 갈등 가운데서도 일본에서 K팝 인기는 여전합니다. <br> <br>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도쿄 내 한인타운 '신오쿠보'는 최근 조사에서 일본 여고생들이 좋아하는 장소 2위로 꼽혀 도쿄 최대 테마파크인 디즈니랜드도 제쳤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hy2@donga.com <br>영상편집 : 구혜정 <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