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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손 전쟁' 김승규 vs 조현우...벤투 앞에서 '첫 맞대결' / YTN

2019-08-09 12 Dailymotion

축구대표팀 골키퍼 자리를 놓고 주전 경쟁을 이어가는 김승규-조현우 선수가 이번 주말 K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br /> <br />다음 달 월드컵 2차 예선을 시작하는 벤투 감독이 두 선수의 자존심 대결을 현장에서 지켜봅니다. <br /> <br />김재형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김승규는 지난달 말 일본 J리그 생활을 정리하고 4년 만에 친정 울산으로 돌아왔습니다. <br /> <br />복귀전은 강렬했습니다. <br /> <br />강점인 발기술을 앞세워 골키퍼로는 이례적으로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br /> <br />수비 라인을 올린 서울의 뒷공간을 예리한 골킥으로 찔러 황일수의 득점을 이끌었습니다. <br /> <br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의 합류 속에 울산은 14경기 무패를 이어가며 리그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br /> <br />[김승규 / 울산 현대 골키퍼 : 더 좋은 경기력으로 우승권 싸움에서 이겨서 꼭 마지막에는 우승컵을 들어 올리고 싶어요.] <br /> <br />김승규는 오는 일요일 국가대표 경쟁자인 대구 조현우와 K리그 첫 맞대결을 펼칩니다. <br /> <br />조현우의 강점은 동물적인 선방 능력, 올 시즌 K리그 기록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br /> <br />24경기에 출전해 무실점 경기 1위(10경기), 경기당 실점(0.91)은 한 골이 안 됩니다. <br /> <br />대구가 최소 실점 2위에 오른 배경에는 조현우의 기여가 결정적이었다는 평가입니다. <br /> <br />[조현우 / 대구FC 골키퍼 : 남은 시간 준비 잘해서 승리할 수 있도록 팬분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드리겠습니다.] <br /> <br />벤투호 출범 이후 계속되고 있는 골키퍼 전쟁, 지금까진 김승규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지난 1월 아시안컵을 포함해 김승규가 11경기, 조현우가 4경기, 대표팀 골문을 지켰습니다. <br /> <br />국가대표 골키퍼의 자존심 대결과 함께 울산의 선두 굳히기도 관심 사항인 울산-대구전은 축구대표팀 벤투 감독이 직접 관전합니다. <br /> <br />YTN 김재형[jhkim03@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sn/0107_20190809183222213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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