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도 주말 새벽 발사된 북한의 미상 발사체에 관심을 보였습니다. <br /> <br />국제부 연결해서 알아봅니다. 기정훈 기자! <br /> <br />주변국들 반응이 나왔나요? <br /> <br />[기자] <br />미국 정부의 한 고위 당국자는 오늘 새벽 북한의 미상발사체 발사와 관련해서 북한의 미사일 발사 보도를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 당국자는 한국 취재진의 서면 질문에 이같이 답하고, 상황을 계속 주시하고 있으며 동맹인 한국·일본과 긴밀히 상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이번 발사는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서 친서를 받았다고 밝힌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뤄진 것이어서 눈길을 끕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시각으로 어제 기자들과 만나, 김 위원장의 아름다운 서한을 어제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특히 김 위원장이 한미연합훈련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했다면서 자신도 비용 때문에 그렇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이런 이유로 일각에서는 11일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하반기 한미 연합연습을 겨냥한 무력시위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일본은 오늘 발사체를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보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 <br />교도통신은 오늘 한국 합동참모본부가 발표한 북한의 발사체 소식을 긴급뉴스로 전하면서 일본 정부 관계자가 이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이라는 견해를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이 관계자는 이번 발사 후 일본의 영해나 EEZ, 배타적경제수역으로 탄도미사일이 날아온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일본의 안보에 즉각 영향을 줄 수 있는 사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북한이 미사일이나 방사포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쏜 것은 올해 들어 7번째로 지난 6일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쏜 지 나흘만입니다. <br /> <br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10091228527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