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4일 만에 또 2발 발사한 北…“한미연합훈련 반발 시위”

2019-08-10 4 Dailymotion

<p></p><br /><br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br> <br>북한이 오늘 새벽 또 다시 미사일을 발사해 주말 아침을 깨웠습니다. <br><br>지난 6일에 이어 나흘만입니다. <br> <br>함흥에서 단거리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동해상으로 발사했는데, 올해 들어서만 7번째입니다. <br> <br>청와대는 이번 발사를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미연합지휘소 훈련에 대한 무력 시위 성격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br>추가 도발도 우려됩니다. <br> <br>오늘의 첫소식, 유주은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북한이 오늘 새벽 발사체 2발을 발사했습니다. <br><br>청와대와 합동참모본부는 해당 발사체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br><br>함경남도 함흥 일대에서 5시 34분과 50분 잇따라 발사된 미사일은 400여 km를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졌습니다. <br> <br>비행 고도는 약 48km, 최대 비행속도는 마하 6.1 이상으로 탐지됐습니다.<br> <br>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관계장관 화상회의를 열어, "한미연합훈련에 대응한 무력시위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br><br>올해 들어 총 7번의 발사체 도발 중, 5번이 한미연합훈련이 가시화되는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동안 집중됐습니다.<br><br>함흥 일대에서 미사일을 쏘더라도 수도권 내 주요 국가전략시설과 평택 미군기지가 모두 사정권에 들어갑니다.<br> <br>북한이 이번에도 발사장소를 바꾼 만큼, 우리 군의 방어체계를 무력화하려는 의도도 담겨 있다는 분석입니다. <br> <br>[신범철 / 아산정책연구원 안보통일센터장] <br>"특정 지점만 관찰해서는 자신들의 미사일 발사를 사전에 억제할 수 없다는 점을 보여주면서 우리의 킬 체인을 무력화 시키는 거죠." <br> <br>[유주은 기자] <br>합참은 한미연합훈련 기간 동안 북한의 추가 도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관련 동향을 집중 감시할 계획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유주은입니다. <br> <br>grace@donga.com <br>영상취재 : 윤재영 <br>영상편집 : 박형기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