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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회 준비 돌입한 조국…‘괴물 비유’ 질문에 묵묵부답

2019-08-10 29 Dailymotion

<p></p><br /><br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주말이지만 아침부터 사무실로 출근했습니다. <br><br>지명 바로 다음날부터 인사 청문회 준비에 돌입한 겁니다. <br><br>과거 검찰을 괴물에 비유했던 조 후부자, 오늘 이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br><br>이동재 기자입니다. <br><br>[기사내용]<br> 남색 재킷 차림에 배낭을 메고 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한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br> 지명 다음 날 아침부터 본격적인 인사 청문회 준비에 나선 겁니다.<br><br> 저서 '조국, 대한민국에 고한다'에서 검찰을 '괴물'로 비유하면서 "권한을 분산시켜 힘을 줄여야 한다"고 주장했던 조 후보자.<br><br>오늘은 질문에 대답을 회피했습니다.<br><br>[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br>(검찰을 괴물로 비유하셨는데 아직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br>"…. "<br><br>또 다른 저서 '진보 집권플랜'에선 "개혁에 반발하는 검사들은 '너 나가라'하면 된다"고도 썼습니다. <br><br> 검찰 일각에선 조 후보자가 '숨겨둔 인사 카드'를 통해 조직을 조기 장악하려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br><br> 지난달 검찰 고위간부 인사에서 검사장급 이상 여섯 자리를 비워둔 만큼, <br><br>조 후보자가 임명되면 인사를 단행해 빠르게 개혁을 밀어붙일 것이란 관측입니다. <br><br>[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br>(검찰 개혁은 어떤식으로 구상 계획이신지요?)<br>"…"<br><br> 이런 가운데, 정치권 역시 조 후보자에 대한 공방을 이어갔습니다. <br><br> 더불어민주당은 "사법 개혁 완성을 위한 적임자"라는 논평을 내놓은 반면, <br><br>자유한국당은 "법치국가의 토대를 뒤흔드는 측근 인사"라면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이동재입니다. <br>move@donga.com<br>영상취재 : 김찬우 김용균<br>영상편집 : 조성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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