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무척이나 무더웠죠? <br /> <br />열대야 속에서 곳곳에서 정전이 잇따라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 <br />밤사이 사건, 사고 김주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도 시흥시 은계지구 아파트에 전기 공급이 끊긴 것은 어제 저녁 9시 반쯤, <br /> <br />정전은 전체 5개 동 가운데 2개 동에서 일어났으며, 이 때문에 3백여 가구 주민들은 열대야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 <br />경기도 고양시의 한 아파트 단지 2백 19가구에도 1시간여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겨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br /> <br />순간적으로 불길이 무섭게 치솟습니다 <br /> <br />어제 저녁 8시 20분쯤 경기도 광주 태전동의 한 야적장에서 불이 나 1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br /> <br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플라스틱 공사 자재와 주변에 주차된 차량 10여 대가 불에 탔습니다. <br /> <br />앞서 6시 40분쯤엔 전남 곡성군 호남고속도로 석곡터널 인근에서 달리던 5톤 화물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br /> <br />화재 직후 운전자는 대피해 무사했지만 차에 실려 있던 굴착기 일부가 타면서 소방서 추산 4백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br /> <br />경남 거창군 신원면의 한 하천에서 60대 남녀가 물에 빠졌습니다. <br /> <br />동네 주민이 이들을 구조해 심폐소생술을 시도했으나 구조대가 도착했을 때는 숨진 상태였습니다 <br /> <br />경찰은 이들이 다슬기를 잡으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br /> <br />어제 오후 2시 10분쯤, 부산 영도구 목장원 앞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를 하던 32살 A씨가 파도에 먼 바다쪽으로 떠밀려 나갔습니다. <br /> <br />이를 지켜보던 아버지 62살 B씨는 곧장 튜브를 들고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br /> <br />긴급 출동한 해경은 10여 분 간 튜브를 붙잡고 표류하던 이들 부자를 무사히 구조했습니다. <br /> <br />YTN 김주환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1104240234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