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외제차 강물에 밀어넣은 금수저…“더 비싼 차 원했는데”

2019-08-11 4 Dailymotion

<p></p><br /><br />아버지에게 선물 받은 새 외제차를 고마워하기는 커녕 일부러 강물에 빠뜨렸다. <br><br>인도의 한 부잣집 아들 얘긴데요, <br><br>이유가 황당합니다. <br><br>더 비싼 차를 원했는데, 왜 사주지 않았냐는 겁니다. <br><br>오늘의 세계, 김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리포트]<br>흰색 BMW 승용차가 강물 속으로 잠깁니다. <br><br>인도 뉴델리 인근에 사는 한 20대 부잣집 아들이 아버지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새 차인데, 더 비싼 재규어가 아니라는 이유로, 홧김에 밀어버린 겁니다.<br><br>마을 주민들은 보트를 타고 접근해, 강 속에 처박힌 차량을 빼냈습니다. <br><br>인도에서 BMW 차량의 평균 가격은 우리 돈 6천만 원 선, <br><br>한 달 평균 임금이 10달러에 불과한 인도 서민층과 극소수 부유층의 격차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풍경입니다. <br><br>할리우드 배우 리처드 기어가 지중해에서 일주일째 표류 중인 아프리카 난민선에 올랐습니다. <br><br>식수와 식량을 난민들에게 전달한 그는, 이탈리아 정부를 정면으로 겨냥했습니다. <br><br>[리처드 기어 / 배우] <br>"못 배운 정치인들이 언제나 분쟁을 만들고 싶어 하고, 중요한 문제를 외면하고 싶어 합니다." <br><br>강력한 반난민 정책으로 당선된 이탈리의 살비니 부총리는 난민 입국을 완강하게 막고 있습니다. <br><br>[마테오 살비니 / 이탈리아 부총리] <br>"어제와 오늘, 난민 수백 명을 실은 선박 2척의 입항을 불허했습니다. 우리는 이 같은 정책을 바꾸지 않을 것입니다." <br><br>오히려 리차드 기어를 향해 "관대한 백만장자가 난민 운명을 걱정해주니 고맙다"며, “난민을 모두 할리우드로 데려가라"고 반박 성명을 내놨습니다. <br><br>채널A뉴스 김윤정입니다.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