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말복이었는데, 올해 삼복더위 중 가장 더웠습니다. <br /> <br />우려했던 9호, 10호 태풍은 모두 한반도를 비껴갔지만, 간접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산간 계곡에 숨어 있는 작은 폭포에서 깨끗한 물이 흘러 내립니다. <br /> <br />물 흐름이 느려지는 곳에 형성된 천연 수영장은 사람들로 북적거립니다. <br /> <br />깊지 않은 시원한 물에서 수영과 물놀이에 빠진 어린이들은 시간이 가는 줄 모릅니다. <br /> <br />말복인 휴일, 전북 순창 기온은 32도, 서울은 35.7도까지 치솟았습니다. <br /> <br />올해 삼복 중 가장 더웠지만, 계곡 피서객들은 오히려 시원함을 느낍니다. <br /> <br />[이시환 / 피서객 : 무척 시원하고요, 해수욕장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시원하고 좋습니다.] <br /> <br />강력한 세력으로 발달했던 9호 태풍 '레끼마'와 10호 태풍 '크로사'는 모두 한반도를 비껴가고 있습니다. <br /> <br />중국 동해안에 상륙한 '레끼마'는 해안을 따라 북상하다 화요일쯤 소멸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10호 태풍 '크로사'는 일본 남해안에 상륙한 뒤 열도를 관통할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습니다. <br /> <br />하지만 태풍 '레끼마'의 간접 영향으로 서해와 제주도,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강풍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태풍 '크로사'도 우리나라 동해안과 남해, 동해에 간접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어 경계가 필요합니다. <br /> <br />YTN 김진두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190811222143685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