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호 태풍 레끼마가 중국 동남부 저장성 일대를 강타하며 4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는 등 큰 피해를 남겼습니다. <br /> <br />저장성과 장쑤성을 지나며 열대폭풍으로 약화한 레끼마는 북상해 산둥성 일대로 이동했습니다. <br /> <br />중국 현지 매체들은 어제(11일) 오후 1시 30분 현재 이번 태풍으로 저장성에서만 32명이 숨지고 16명이 실종됐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레끼마의 영향으로 홍수와 산사태가 잇따르면서 피해가 더욱 커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24시간 동안 최대 3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어제(11일)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저장성, 장쑤성, 상하이, 산둥성, 푸젠성에 걸쳐 모두 651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고, 주택 3만 5천여 채가 파손됐습니다. <br /> <br />곳곳에서 불어난 물이 제방을 넘어 린하이시 등 여러 지역에서 최대 1∼2m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고, 농경지 26만 ha가 잠겼습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19081200015341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