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레끼마의 영향으로 강풍이 분 수도권에서는 간판이 떨어지고 건물 외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잇달았습니다. <br /> <br />어제 오전 경기도 화성에 있는 자동차 폐분진 재활용 공장에서 난 불이 아직도 진화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최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br /> <br />[기자] <br /> <br />■ 12층짜리 상가 10층에 설치된 간판 강풍에 추락 <br /> <br />인천 12층짜리 상가 건물에서 10층에 설치된 간판이 강풍에 떨어졌습니다. <br /> <br />천만다행으로 지나던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br /> <br />■ 6층짜리 상가 건물 외벽 외장재 강풍에 ’와르르’ <br /> <br />김포에서는 6층짜리 상가 건물 외벽 외장재가 강풍에 떨어져 나갔고, 안양의 한 아파트에서도 외장재가 떨어져 나가는 등 태풍 레끼마의 영향으로 수도권에서도 강풍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br /> <br />■ 자동차 폐분진 재활용 공장 불…아직도 진화 안 돼 <br /> <br />공장 안이 시뻘건 불덩이로 가득합니다. <br /> <br />자동차 프레임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 분진을 재활용하는 곳입니다. <br /> <br />불은 어제 오전 창고에서 시작됐지만 아직도 끄지 못하고 있습니다. <br /> <br />금속분말이 물과 반응하면 폭발할 가능성이 커 소화 약제를 화재 면에 덮고 굴착기로 폐금속 분을 옮기는 방법으로 불을 끄느라 진화가 더디기만 합니다. <br /> <br />더욱이 달갑지 않은 비까지 내려 완전 진화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2층짜리 가구점 전소…인근 주민 30여 명 대피 <br /> <br />경산시 압량면 주택가가 있는 가구점에 화염이 거셉니다. <br /> <br />한때 소방비상대응 1단계가 발령될 만큼 불길이 거세 불이 난 가구점 옆 다세대 주택 주민 3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불은 2층 가구점을 모두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br /> <br />■ 5층짜리 상가 건물 에어컨 실외기 불…20명 대피 <br /> <br />폭염이 기승을 부린 서울에서는 에어컨 실외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습니다. <br /> <br />건물 5층에 있던 20대 남성이 연기를 마셔 현장에서 치료를 받았고 20명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YTN 최재민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190812052556179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