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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 망하는 독립운동?...정책 지원 본격화 / YTN

2019-08-12 4 Dailymotion

"독립운동하면 3대가 망한다"는 부끄럽다 못해 참담한 말 들으신 적 있지요. <br /> <br />그만큼 어렵게 사는 분들이 많다는 뜻인데요. <br /> <br />이젠 그런 일이 없도록 정책 지원이 본격화됩니다. <br /> <br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분인 오화영 선생의 외손녀 84살 현종명 할머니. <br /> <br />건국훈장 5등급과 애족장을 받은 양승만 선생의 5녀 양옥모 할머니. <br /> <br />그러나 공공근로로 생계를 잇거나, 임대주택 신청도 번번이 떨어질 정도로 어렵게 살았습니다. <br /> <br />실제로 독립유공자와 유족 천여 명을 조사한 결과 월소득 200만 원 미만이 74%였고, 재산이 2억 원 미만인 경우가 70%였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는 월소득 50만 원, 재산 5천만 원에 못 미치는 극빈층도 수백 명 있었습니다. <br /> <br />명예와 자부심 대신 경제적 어려움을 얻은 셈입니다. <br /> <br />[장호권 / 광복회 서울시 지부장 : 우리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소위 대우를 받는다, 예우를 받는다…저는 대접 받는 거보다는 대우와 예우를 받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br /> <br />광복절 74주년을 앞두고 서울시가 독립유공자 후손 예우와 지원강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br /> <br />현재 서울에 사는 독립유공자 후손은 3대손까지 만7천여 명으로 추산됩니다. <br /> <br />내년부터 저소득층 3천300여 가구에 월 20만 원의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을 지급하고 2020년 입주예정인 고덕강일, 위례지구 국민임대주택 178호를 추가 공급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강병호 / 서울시 복지정책실장 : 독립유공자 후손의 생활안정 지원, 명예와 자긍심 고취, 독립운동 정신 함양과 예우 강화 등 3대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합니다.] <br /> <br />상하수도 요금 등 80% 감면, 성적 우수 서울 소재 대학생에 '독립유공장학금'을 지원하는 방안 등도 포함됐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이를 위해 2022년까지 731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br /> <br />YTN 이상순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190812165948790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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