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조국 법무장관 후보자를 겨냥한 자유한국당의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br>오늘은 사노맹, 남한사회주의노동자연맹 활동 전력과 그리고 서울대 교수시절 썼던 인터넷 글들을 문제삼았습니다. <br> <br>강병규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한국당은 조국 후보자가 울산대 강사 시절 반국가단체 사노맹 산하 조직에서 활동한 이력으로 징역형을 받은 것을 두고 법무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br> <br>[황교안 / 자유한국당 대표] <br>"국가전복을 꿈꿨던 사람이 법무부 장관 될 수 있습니까? 민정수석으로 근무하는 동안에도 비뚤어진 편향된 인식을 (드러냈습니다.)" <br> <br>일부 SNS글과 기고문도 편향성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br> <br>2011년 10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박원순 후보를 지지했던 조 후보자는 노인을 폄훼하는 듯한 글을 올립니다. <br><br>한 트위터 이용자가 자신의 부모님을 가리켜 '서울 노친네'라며 "설득이 힘들어 선거 당일 아버지, 어머니에게 온천을 예약해 드렸다"는 글을 올리자 "진짜 효자"라고 맞장구를 쳤습니다.<br> <br>보수성향 노인의 투표를 막은 것을 칭찬한 겁니다. <br> <br>"다수 개념있는 어르신들은 10번을 찍는다"는 댓글도 달았습니다. <br> <br>기호 10번인 박원순 후보를 찍지 않는 사람을 개념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버린겁니다. <br><br>2011년 저서에서는 "당내 대권주자를 자처하는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 김근태 씨는 '준마'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모자란 '조랑말급'"이라고 표현했습니다.<br> <br>논란에 대해 조 후보자는 말을 아꼈습니다. <br> <br>[조국 / 법무부 장관 후보자] <br>"인사청문회에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br> <br>모레 조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안이 국회에 접수되면 검증이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강병규입니다. <br> <br>ben@donga.com <br>영상취재: 이기상 <br>영상편집: 강 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