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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으로 워라밸” 농촌서 꽃피는 4차 산업혁명

2019-08-12 13 Dailymotion

<p></p><br /><br />일과 휴식의 균형, '워라밸' 이라고 하죠. <br> <br>농축산물을 기르는 농촌에서는 어려울 것 같은데, '스마트팜' 덕분에 달라지고 있습니다. <br> <br>기술 발전이 가져온 농촌의 변화, '스마트팜, 농촌의 4차 산업혁명' 첫 순서입니다. <br> <br>안건우 기자가 워라밸을 찾은 농촌에 다녀왔습니다. <br><br>[리포트]<br>스마트폰을 열심히 들여다 보는 이 사람. <br> <br>스마트팜 양계장을 운영하는 안태주 씨입니다.<br><br>(뭐 확인했는지?) "농장 상태를 확인하고 있었어요." <br> <br>호흡기가 약한 닭을 위해 스마트폰으로 양계장 공기를 순환시킵니다. <br> <br>스마트팜 설치 전에는 꿈도 꾸지 못했던 일. 사료나 물도 타이머만 맞춰 놓으면 스마트팜이 착착 채워놓습니다. <br><br>덕분에 일하는 시간이 5시간이 줄고도 생산성은 더 높아졌습니다.<br> <br>[안태주 / 양계장 운영] <br>"문제가 생겼을 때 바로 대처 가능하니 훨씬 좋아졌죠. (덕분에) 볼 일 보러 나올 수도 있고요." <br> <br>같은 시각, 포도가 익어가는 온실. <br><br>스마트팜 포도 재배 4년 차, 홍승혁 씨에겐 여름이 가장 중요합니다.<br> <br>[홍승혁 / 포도농장 운영] <br>"(햇볕에 증발되는) 수분 공급을 많이 해줘야 시들지 않고 맛있는 포도가 돼요." <br> <br>충분하다 싶으면 관수밸브로 미세하게 수분을 조절해야 합니다. <br> <br>[안건우 / 기자(반투)] <br>"하나, 둘… 여섯… 아홉, 열. 여기에만 관수 밸브가 40개나 있습니다. 스마트팜 시설이 없었을 때에는 관수밸브를 일일이 열었다 닫으며 포도에 물을 줘야 했습니다." <br> <br>스마트팜 시설이 수고를 덜어줬습니다. <br> <br>토양에 묻힌 센서가 수분을 체크 해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면 밸브에 손을 대지 않아도 물을 줄 수 있게 된 겁니다. <br><br>[홍승혁 / 포도농장 운영] <br>"지금은 같은 양의 수분이 공급되니 균등한 품질이 나오죠." <br>"'워라밸'은 좋아졌나요?" <br><br>[홍승혁 / 포도농장 운영] <br>"그렇죠. 확실히 느끼죠."<br> <br>스마트팜이 농가의 일상을 바꾸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안건우입니다. <br> <br>srv1954@dong.com <br>영상취재: 김영수 홍승택 <br>영상편집: 이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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