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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동강 난 평화당..."제3지대 신당" vs "구태정치" / YTN

2019-08-12 3 Dailymotion

정동영 대표의 사퇴를 촉구하던 민주평화당 비당권파 의원들이 예고했던 대로 집단 탈당을 강행했습니다. <br /> <br />창당 1년 반 만에 갈라진 평화당 분당 사태로 야권발 정계개편이 본격화할지 주목됩니다. <br /> <br />최민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정동영 대표에 반발해 당권파와 갈등을 벌이던 민주평화당 내 비당권파 의원들이 끝내 탈당을 강행했습니다. <br /> <br />제3지대로 나가 더 큰 통합을 이루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유성엽 / '대안정치연대' 소속 : 변화와 희망의 밀알이 되기 위해 민주평화당을 떠납니다. 더 큰 통합과 확장을 위해 변화와 희망의 항해를 시작하고자 합니다.] <br /> <br />그간 어느 편에도 서지 않던 김경진 의원마저 탈당하면서 현역 의원 14명의 원내 4당 평화당은 정의당보다 규모가 적은 의원 4명에 불과한 소수정당으로 내려앉았습니다. <br /> <br />정동영 대표는 탈당의 명분이 없다고 비판하며 작지만 강한 정당으로 재탄생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히 비당권파의 핵심으로 지목한 박지원 의원을 겨냥해 한마디 쏘아붙였습니다. <br /> <br />[정동영 / 민주평화당 대표 : 분열을 막고 탈당을 막아야 할 분이 그것을 기획하고 조종한 혐의를 벗을 수 없습니다. 이 분의 행태는 대표적인 구태정치입니다.] <br /> <br />'대안정치연대'는 조만간 창당 준비위원회 구성 등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br /> <br />박주선, 김동철, 주승용 등 바른미래당 호남 의원들에 더해 올해 초 민주당 복당이 좌초된 무소속 이용호, 손금주 의원도 합류를 추진하며 세 확산에서도 주력할 방침이지만, <br /> <br />아직 거론되는 인사들은 대안정치연대와의 합류에 신중한 반응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내년 총선을 8개월 앞두고 전면적인 야권 재편의 불씨가 될 것인지, 아니면 찻잔 속 태풍에 그칠 것인지, 평화당 분당 사태의 결과를 예측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입니다. <br /> <br />이와 함께 여야 5당이 참여하는 국정상설협의체와 일본 경제 보복 대응을 위해 출범한 민·관·정 협의체 등 국회 운영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습니다. <br /> <br />YTN 최민기[choimk@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19081222203643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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