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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 연일 한국 비하 논란…혐한 日 기업 더 있나?

2019-08-13 1 Dailymotion

<p></p><br /><br />일본 기업들의 혐한 발언과 돌출행동이 점점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요. <br><br>혐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의도가 무엇인지 박수유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br><br>Q1. 본사가 아닌 한국 지사의 입장만 발표됐다면 결국 일본 DHC 본사는 문제가 아니라고 보는 것 아닌지? <br> <br>네, 한국지사인 DHC코리아가 사과를 했고 본사와 한국지사를 분리해서 언급한 점을 봤을 때 본사는 혐한방송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고 이 점을 한국지사도 알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br>Q2. 근데 전체 DHC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되길래 100억 원 매출 내는 한국은 안중에 없나 <br> <br>DHC는 작년 기준으로 매출이 1조원이 넘는 회사다 보니까 한국 시장의 비중이 크지는 않습니다. <br> <br>이런 강한 발언을 통해 일본에서의 영향력을 키우는 게 오히려 더 이득이라고 볼 수 있다는 건데요. <br> <br>전문가의 분석 들어보시겠습니다. <br> <br>[호사카 유지 / 세종대 교수] <br>“일본에서는 비즈니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혐한발언을 함으로 인해 오히려 일본 극우세력은 '애국심이 있는 기업이다' 이런 식으로 착각하는 일본인들이 꽤 있는 것으로 알 수 있습니다” <br> <br>Q3. 이런 확신에 찬 일본 기업들이 또 있나? <br> <br>APA라고 도쿄에만 67개 호텔을 운영 중인 대형 호텔체인의 대표는 본인이 직접 일본군 위안부와 난징대학살을 부정하는 책을 내놨습니다. 이 책을 객실 내부에 비치하는가 하면 호텔 프런트에서 판매까지 해왔는데요. <br> <br>책 내용을 살펴보면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돈을 벌기 위해 나선 것이다 이런 역사왜곡이 가득 적혀있다고 합니다. <br> <br>또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은 애니메이션이죠, '에반게리온' 작가가 평화의 소녀상을 비하해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br> <br>자신의 SNS에 소녀상이 조형물로서의 매력도 없고 지저분하다, 한국인들은 내 신작을 보지 말라고 해도 볼거다 이렇게 팬들을 무시하는 글까지 올렸습니다. <br> <br>Q4.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면 좋겠나? <br> <br>이같은 혐한 목소리가 일본인 대다수에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br> <br>최근 방탄소년단이 일본에서 해외 남자 가수 중 최초로 싱글 100만 돌파 인증을 받았을 정도인데요. <br> <br>많은 일본인들이 정치와 한국을 분리해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br> <br>하지만 혐한 목소리가 커질수록 한일관계에 관심이 없는 일본인들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한 겁니다. <br> <br>적극적으로 극우 행동이나 혐한 발언을 하는 곳들과 전범 기업 등을 중점적으로 타겟 삼아 더 전략적으로 불매운동을 펼쳐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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