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거래하는 우리 중소기업의 절반은 일본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br /> <br />정부는 소재와 부품, 장비의 국산화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력할 수 있도록 길을 트는데 발 벗고 나섰습니다. <br /> <br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우리나라를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일본의 조치는 오는 28일부터 시행됩니다. <br /> <br />불과 보름 정도가 남았습니다. <br /> <br />실제 시행에 들어가면 일본 정부로부터 자율준수프로그램, ICP 인증을 받은 기업과 거래하는 대기업보다 그렇지 못한 중소기업에 타격이 예상됩니다. <br /> <br />우리 중소기업이 일본에서 제품을 수입하는 비중은 평균 65%로 꽤 높은 편입니다. <br /> <br />하지만 중소기업의 절반가량은 일본 정부의 화이트 리스트 배제 조치에 여전히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r /> <br />특히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반년 안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br /> <br />[김태환 / 중소기업중앙회 국제통상부 부장 : 실제로 중소기업들이 내가 거기에 해당하는지 부분도 아직 불분명할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준비를 해야겠다' 또는 '어떻게 해야겠다'라는 생각을 하지 못했을 것 같고요.] <br /> <br />여기에 우리 중소기업이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어도 대기업이 쓰지 않는 구조도 어려움을 더하고 있습니다. <br /> <br />[이태석 / 소재 분야 중소기업 대표 : 국내 대기업들이 국산화가 돼 있는 소재 부품을 잘 사용하지 않고 일본 제품을 더 신뢰하는 경향이 있고 규모의 경제를 갖추면서 원가를 절감하는 부분에 상당히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습니다.] <br /> <br />그런 만큼 정부의 발걸음도 빨라지는 모양새입니다. <br /> <br />당장 이번 사태를 계기로 소재와 부품, 장비산업의 자립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br /> <br />[박영선 /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 대기업이 필요로 하는 품목을 제안하면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 생산하고 대기업이 구매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br /> <br />일본의 수출 규제로 촉발된 위기를 과연 기회로 바꿀 수 있을지, 그 해법 가운데 하나가 중소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강소기업으로 탈바꿈하도록 모든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br /> <br />YTN 최아영[cay24@ytn.co.kr]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190813215641826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